2022/02/06 [05]일의 기쁨과 슬픔 ( 장류진 ) 자기 계발서로 편중된 독서 취향을 위해 가끔씩 이렇게 의식적으로 소설을 읽는다. 경제서적도 의식적으로 읽을 생각이다. 역시 이야기꾼인가, 소재도 기발하고, 전개도 생각 밖이라,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게 읽히는 글이다. 무협지가 땡기는 밤이다. 밥 먹고 일하고 잠자던 여자의 생활이, 단숨에 몇개의 상자에 네모나게 포장되었다. 다만 노동과 일상의 경계를 명민하게 알고, 일의 기쁨과 슬픔을 조화롭게 이해하는, 이 시대 가장 보통의 우리들이다.(인아영 해설자분 글중에서 ) http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80742923